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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장어 목 꾀장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다른 물고기에 달라붙어 살을 파먹는 기생 어류다.
본래는 먹장어라고 하나 일반적으로는 ‘꼼장어’라는 명칭이 더 대중적으로 쓰인다.
뱀장어와 언뜻 보기엔 생김새가 비슷한데, 몸이 더욱 가늘고 턱이 없다.
주로 동남쪽 바다 인근에서 잡히고, 특히 부산에서는 서민들의 대표적인 안줏거리로 정평이 나 있다.
자갈치 시장 인근을 돌아다니면, 꼼장어를 굽느라 연탄불을 지피는 광경이 익숙하게 보인다.
매캐한 연기 너머로, 은은히 풍겨오는 구수한 냄새에서 사뭇 부산의 정취가 느껴질 정도다.
구워 먹어도 좋고, 양념에 재워 먹어도 일품인 꼼장어를 맛보러 부산으로 향했다.

© 수협중앙회 웹진 VOL.5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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